고흥집 논현 영동시장 돼지국밥 찐맛집 내돈내산 후기

고흥집 논현 영동시장 돼지국밥 찐맛집 내돈내산 후기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먹자골목을 자주 다니면서도 6층 테라스, 루프탑에 글램핑 느낌의 프리미엄 양갈비 맛집 양꽃 오마카세 강남점이 있다는 걸 얼마 전까지 알지 못했다. 남자친구가 알게 되어서 데리고 간 곳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 블로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양꽃이 네이버 평점이 5점 만점에 4.98이라는 점입니다. 양꽃 오마카세 강남점은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영흥빌딩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흥빌딩은 논현동 먹자골목 중간 지점에 자리붙잡으며 잡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귀여운 데코를 볼 수 있어요.


멘야시노기 가게 내부 둘러보기
멘야시노기 가게 내부 둘러보기


멘야시노기 가게 내부 둘러보기

토요일 오후 두시 쯤에 방문하였음에도 만석에 대기 인원까지 있던 멘야시노기 가게. 좌석은 4인용 테이블 3개랑 주방을 마주보는 닷지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혼밥하는 거에 모호하게 눈치 보이는 한국이지만 일본 라멘 가게는 그래도 최근 시기 예외인 것 같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이뤄집니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 키오스크로 주문하여 결제를 먼저 마친 후 대기번호를 받게 되는데, 순서에 맞춰 직원 분께서 번호를 부르고 자리를 안내해 주시니 기다리시면 됩니다.

메뉴판 사진을 따로 찍지 못해 네이버지도에서 줍줍해 왔어요. . 조선에서 츠케멘을 먹어보지 못해서 돈코츠라멘을 먹을까 츠케멘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일본라멘하면 돈코츠라멘이 대표적이라 생각되어 이거 먼저 먹어보고 나중 방문에 츠케멘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국밥집과 유사한 기본 찬 청양고추는 상당히 맵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가 제조 중에 있습니다.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국물이 엄청 진하진 않는데 그 대신 돼지잡자기가 덜나고 국물이 깔끔합니다. 저는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데도 고흥집의 깨끗한 국물 맛에 매료됐네요. 실한 내장들도 서운하지 않게 엄청 많이 주십니다. 여러가지 부속고기들이 있었는데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회전율이 좋습니다. 보니 고기들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잡자기가 안 나서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도 먹을 수 있어요. 참고해서 같이 간 친구가 돼지잡내에 민감한데 이 날은 간까지 먹었습니다. 3명이서 가서 술국 하나에 모둠하나만 시켜도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했을 때는 남자 사장님께서 직접 돼지 손질을 하고 계셨고 그 모습을 보니 더 신뢰하게 됐습니다. 결국 술을 시켜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