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인 후 즉시 취해야 할 세 가지 조치 — 해설

벌에 쏘인 후 즉시 취해야 할 세 가지 조치 — 해설

이제 조금 있다면 황금연휴인 추석인데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대비하는 분들 많으시죠? 가을에 벌초객이나 가을 산행객이 많기 때문에 유독 벌 쏘임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20172021년 5년 간 벌 쏘임 사고를 조사해 보니 총 5,457건의 환자가 있었고 이 중 151명이 입원을 했으며, 특히 사망자가 24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벌쏘임 사고가 발생하는 시기 중 9월 달에 25 이상으로 가장 높다고 하니, 가을철 벌 쏘임 정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벌 쏘였을 때 증상, 벌쏘임 대처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벌에 쏘이게 되면 제일 먼저 통증과 피부 가려움을 인식하고 쏘인 부위가 퉁퉁 붓게 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거의 모든 23시간 이내 회복이 가능합니다.

벌쏘임이란?

일반적으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왕성하게 활동하는 말벌들은 그 공격성이 무척 심해 말벌집 인근 몇 m에만 다가가도 흥분하여 주변의 사람들을 공격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습니다. 보니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꿀벌들에게 쏘이는 것보다. 말벌에게 쏘이는 경우가 더욱 흔하며, 증상 역시 심한 편입니다. 모기에게 물리는 것 과는 다르게 벌에게 쏘이게 되면 붓기와 가려움증 및 강한 통증이 발생해 짧게는 며칠 내지 길게는 수주 간 통증이 지속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하여

벌 쏘임에 의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생겨나는 케이스가 심심치 않게 여름에 발생합니다. 아나필락시스란, 우리 몸에서 알러지 반응두드러기,가려움증, 심한 경우 기도 부종 및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는 항원 물질이 체내에 들어온 후 생겨나는 쇼크 증상을 말합니다. 혈압 저하 및 맥박 상승, 호흡곤란, 어지러움, 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면 우리 몸 속에 있는 큰 혈관들이 이완되고 혈압이 뚝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머리로 가는 혈류 및 산소가 저하되며 심정지에 이르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발생 초기에 119구급대에 의해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억제하기 위한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에피네프린 주사를 투약 받아야 생존할 있습니다.

벌은 달달한 냄새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달달한 향기를 풍기는 제품꽃 향수, 과일 등은 가능한 줄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밝은 색상의 옷을 입으면 벌에게 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3. 급작스럽고 많은 움직임은 벌의 경계심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야외에서 식사를 할 때 꿀이나 단 맛을 가진 음식들은 근처에 벌을 유치할 수 있으므로 경계를 필요합니다.

벌 쏘임 대처법벌침 빼는 법

벌초 과정 중에 모르고 벌집을 건드렸다면 첫번째 헤어 부분을 보호한 채 20m 이상 멀리 대피하셔야 합니다. 땅에 웅크리거나 엎드리는 행동은 오히려 벌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벌에 쏘였다면 빨리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혹은 핀셋을 사용해서 벌침을 제거하는 것은 벌침을 짜서 벌 독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용카드로 긁어서 벌침을 제거한 뒤 알코올솜으로 소독을 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고 부은 부위를 얼음 찜질해 주시기 바랍니다.

벌초나 등산 전에 항히스타민제 준비하셔서 벌에 쏘였을 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단순히 피부가 붓는 증상을 넘어서 호흡곤란이나 구토 증세가 있다면 빨리 119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화재 사고 예방하기

가을은 고온 마른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죠. 등산객은 물론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에 나선 분들도 화재생각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담배 향불을 피우거나 묘지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는 행동이므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산불 발견 시에는 산림청 산불방재과 0424814119로 신속히 신고하여 조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밖에도 외부 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외부 작업 시에는 긴팔이나 긴 바지, 토시, 장갑, 워커 등을 착용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풀숲에 옷을 벗어 놓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