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수성동 부영 112동 삼성김연아스텐드에어컨, 벽걸이에어컨, 대우세탁기계 분해청소 완료
여름이 벌써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먼지쌓인 에어컨 리모컨 전원을 꾹 눌렀는데 어김없이 코를 찡긋하게 괴롭히는 냄새가 방안을 어지럽힙니다. 에어컨 켤 시기에 맞춰 매번 청소 업체를 불러왔었는데, 올해는 직접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 왜 직접 청소를 했나?2. 준비물3. 분해 및 청소4. 마치며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에어컨 청소 업체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직접 청소를 해보기로 결심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업체가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청소해주고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불렀던 업체는 때국물이 줄줄 세는 와중에도 시간이 다되서 간다고 해서 저도 화를 못참고 한바탕 쏟아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번 완전 분해를 해주기를 바랬는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방수포로 싸아두고 고압세척만 하고 갔습니다.
냉매 청소
그리고 냉매? 부분 청소는 여러 방법이 있었는데 처음 두가지를 시도해 봤습니다. 구연산 탄 물을 분사해주고 시간을 두고 물로 다시 뿌려주기 다이소 에어컨 청소 스프레이 분사 구연산 물 분사는 냄새 제거에 좋다고 했는데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습니다.보니 뭔가 쓸데없는 짓을 한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구입한 구입한 청소솔로 곰팡이를 쓸어내려 줍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잘 되진 않네요. 에어컨 청소 스프레이를 뿌려주고도 몇번 더 쓸어주었습니다.
에어컨 청소 스프레이는 총 3통을 구매했는데 모두 다. 썼습니다. 뿌리다. 보니 금방 없어지네요. 스프레이를 세통이나 쓰니 주변이 엉망이 됩니다. 다. 뿌리고 나서 전반적으로 닦아내고 아래 물받침 부분까지 구석구석 다. 닦았습니다.
송풍팬 탈거
제일 극악 난이도였던 송풍팬 빼기. 사진으로 보니 곰팡이가 더 심각해보이네요. 안쪽 나사를 빼줘야 탈거가 되지만 저 안쪽으로 드라이버를 꽂는데 각도가 잘 안나옵니다. 탈거 작업하면서 손에 상처가 많이 생겼네요. 가장 긴 비트와 촉수같은 연결선을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겨우 뽑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곰팡이 상태가 심각한데 왜 송풍팬까지 분리하지 않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답을 알게 되었습니다.
탈거 작업 난이도가 높은 것도 있지만 곰팡이 제거가 단시간에 되지 않더라구요. 업체 입장에선 송풍팬 탈거하고 곰팡이 제거까지 해주기에 1시간은 너무 짧을 것 같습니다. 곰팡이는 한참 불린 후에 박박 닦아내야 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와보니 벽걸이 에어컨 청소할때 완전 분해는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곰팡이 상태를 보니까 저절로 마스크를 고쳐 쓰게 됩니다.
주변 환경 세팅
사실 이걸 먼저 했었어야 했는데, 에어컨 본체 커버를 제외하고 나서야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붙여야 하나 생각을 좀 했는데, 동영상을 봐도 제각각이길래 그냥 근처에 물이 튀지 않게 해야합니다. 는 목적에 맞게 제한 없이 붙였습니다. 커버링 테이프는 접착이 잘되는 편인데, 다행스럽게 떼어낼때도 잘 떨어집니다.
보통 업체를 부르면 여기까지 세팅한 후로 소독제를 뿌리고 고압분사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물통받이를 놓고 떨어지는 물이 아래로 모이게 깔데기 역할을 하는 방수포 같은 걸 덮어주긴 합니다.
어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속에 돌아가는 송풍팬까지 뜯어낼 생각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고생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여러 준비물들이 필요했는데 벽과 주변을 보호할 비닐 테이프와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 3통, 청소솔, 분무기 통을 다이소에 가서 사왔어요. 비닐 테이프는 유튜브에서 마스킹 테이프라고 설명하길래 다이소에 가서 그대로 물어봤더니 엉뚱한 물건을 보여주더라구요. 커버링 테이프로 찾으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전동드릴은 저는 가성비 제품인 자야 JPD126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송풍팬 곰팡이 제거
그리고 조금 전에 분해한 송풍팬은 다이소 곰팡이 제거제로 듬뿍 뿌려주고 한참을 불려주었습니다. 원통 박스에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 조합도 써봤지만 소용없었고 곰팡이 제거제만 효과가 제대로 나오네요. 평일에 청소를 시작했다보니 그냥 오늘 이상 방치했습니다. 뿌려준것만으로도 곰팡이가 엄청 많이 사라졌고 나머지 부분은 몇번 더 분사해주고 솔로 문질러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새것같진 않지만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처음 상태와 비교하면 정말 대격변이네요. 처음 해보는 거라 시행착오도 좀 있었고 생각보다.
소요 시간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하게 된다면 훨씬 수월하게 잘 해낼거 같습니다. 그러나 반전은 그런 식으로 깔끔하게 청소했건만 처음에 안좋은 냄새가 또 나는 겁니다.
자주 묻는 질문
냉매 청소
그리고 냉매? 부분 청소는 여러 방법이 있었는데 처음 두가지를 시도해 봤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송풍팬 탈거
제일 극악 난이도였던 송풍팬 빼기.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변 환경 세팅
사실 이걸 먼저 했었어야 했는데, 에어컨 본체 커버를 제외하고 나서야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