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천식 치료 코숨한의원 후기(6일차)
앞서 블로그에서 언급한 대로 코막힘을 해결하고자 생리식염수를 여러 번 뿌리고 최대한 코 건조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 사실을 코숨한의원 내원 6일 차에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생비수 스프레이 사용을 권하셨습니다. 생비수 스프레이를 사용하게 되면 코 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 외에 비염 천식을 함께 치료해 준다는 것이었다. 생비수 스프레이라고 해서 이전 생비수와 다른 게 아니라 생비수를 통에 넣고 콧속에 분사하는 원리입니다. 생비수를 네뷸라이져를 통해 기화시키는 것이 아닌 액체인 상태로 콧속에 넣어주는 것입니다.
보니 훨씬 더 따끔하고 뿌려주자마자 재채기가 연속으로 나오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코가 따끔한 정도가 매우 강해서 치료가 되는 느낌인가 싶기도 하지만 재채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코를 팽하고 풀게 되고 콧물과 함께 생비수가 많이 발산되는 느낌도 든다.
코 막힘 해결이 일시적이다
1주일 정도 스프레이로 코에 분사하는 일상 생활을 경험해 본 결과 코막힘이 일시적으로 해결되는 듯 하지만 코 건조만을 해결해 주고 근본적인 문제인 코 막힘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방안을 습하게 유지해 주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것보다는 명확히 코막힘의 해결책이 아닌 것 같다. 방안을 습하게 지속적인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나 외부생활을 많이 해야 하는 나로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 외에는 달리 해결방안이 없어 보입니다.
코 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 코 세척도 자주 해볼 생각입니다. 요새는 천식 기침이 많이 좋아져서 그런지 코 세척에 대한 귀찮음이 큰 나머지 하루에 한 번씩 하던 코 세척을 한 달에 2번 정도 하는 것으로 많이 게을러졌다. 코 건조증 때문에 코 막힘이 지속되는 것이라면 코 세척을 지속해서 해주어야 해야만 되는 생각이 들었다.
6일 차 후기 결론
코숨한의원 종로본측면에서는 20회 정도 방문을 권장하고 있고 아직은 완치단계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1일 차에 경험했던 신세계, 후각이 새롭게 생겨난 경험이 매우 컸기 때문에 여전히 신뢰를 갖고 20회를 채워야지 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을 방문하는 시간이 차로 왕복 2시간이 걸리는 여건에서 있습니다. 보니 정말 매주 갈 때마다. 고민과 귀찮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방문할 때마다. 뭔가 획기적으로 좋아지기를 고대하는 것 같다.
다만 6회 차에 접어든 지금은 완치되는 증상들이 없습니다.. 보니 자꾸만 좀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코골이도 많이 좋은 것처럼 보이긴 하나 완치가 아니기 때문에 완치는 대체 언제 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에 관련해서 자꾸 성급하게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