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물윗길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까지 트레킹

철원 한탄강 물윗길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까지 트레킹

글사진 남상학 강원도 철원은 궁예가 세웠던 태봉의 수도였다. 고려 태조 때에는 왕도인 송악의 동쪽에 있습니다. 하여, 동주라고 불렀다. 한반도의 중앙부여서 예부터 중요시되었습니다. 광복과 한꺼번에 38선을 경계로 철원군 전 지역이 공산 치하에 예속되었으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이 지역은 전투가 치열했던 철의 삼각지대가 되었고, 그 후 철원은 가로질러 군사분계선이 설정되어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철원의 북쪽은 군사분계선과 접하고 있습니다.

철원 하면 처음 안보관광을 떠올립니다. 왜냐하면, 철원평야를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나뉜 여기는 철원군과 김화군평강군을 잇는 이른바 철의 삼각지대였고, 이 일대의 백마고지, 아이스크림 고지, 김일성 고지 등 치열한 격전이 벌어졌으며, 지금도 철원군의 7개 읍면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둔 접적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DMZ 평화안보관광 투어 참가 방법

DMZ 평화안보관광을 신청하면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를 약 3시간 동안 둘러볼 있습니다. 참가하려면 먼저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DMZ두루미평화타운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 0334505559, 0334529989으로 가야 합니다. DMZ두루미평화타운 접수 및 출발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노동당사 입구에서 해산하며, 3시간 내외 걸린다.

DMZ두루미평화타운 내에 DMZ 평화(안보)관광 접수처가 있으며 출발 15분 전까지 접수해야 투어에 참가할 있습니다.

개인 방문객은 당일 방문 접수하며유선 및 인터넷 예약 불가, 단체는 사전 예약 필수다. 접수 승인 후 안내원의 인솔하에 대열을 지어 운행하며, 개별 출입 및 이동이 금지됩니다. 매주 화요일은 쉰다.

순담 매표소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

화산 폭발로 형성된 한탄강 일대는 원래 기반암이 화강암인데 화산이 폭발하면서 현무암질 용암이 뒤덮었고, 한탄강의 침식작용으로 U자형 협곡이 형성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주상절리를 비롯한 지질암 지대가 넓게 퍼져있는 한탄강 일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했다. 철원군은 이 비경을 널리 알리고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2021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만들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철원군은 갈말읍 군탄리 순담계곡에서 드르니 마을까지 한탄강 협곡을 따라 3.6km 이어진다.

3040 높이의 수직 절벽에 구멍을 뚫고 쇠기둥을 박아 그 위에 길을 낸 잔도다. 숭숭 뚫려 있는 잔도 바닥 구조물 사이로 커다란 바위와 물줄기가 내려다보였습니다. 한 발자국을 내딛기 두려울 만큼 아찔했다. 난간도 뻥 뚫려 있어 허공에 붕 떠 있는 것 같았습니다.

DMZ 평화의 길

철원 지역 DMZ 평화의 길 DMZ 내부를 공개하는 구간입니다.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A 통문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A 통문부터 화살머리고지가 보이는 B 통문까지 DMZ 남측 철책을 따라 3.5km를 걸어서 이동합니다. 이곳부터 비상주 감시 초소GP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화살머리고지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유해 파악 작업이 진행되는 지역입니다. 남북 분단 이후 민간에 최초 열리는 비상주 감시 초소에서 직접 유해 파악 현장을 지켜볼 있습니다.

방문객 출입과 안전, 두루미가 월동하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철원 구간은 주 5일간, 1일 2회, 1한 번에 20명씩 운영합니다. 한국관광공사 걷기 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 행정안모두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를 통해 신청할 있습니다.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심원사는 신라 진덕여왕 1년647년에 창건한 천년고찰입니다. 영원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1393년태조 2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396년에 무학이 중창하였습니다. 625 때 완전소실된 것을 현재의 경우에서 중건하였습니다. 지장보살을 모시고 지장전의 도량으로 전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연관된 설화가 많은 사찰입니다. 사찰 내 대웅전과 명주전, 삼성각 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2023년 11월 12일, 팔각칠층지장석탑 낙성식이 있었습니다.

심원사의 가장 저명한 보물은 명부전에 봉안된 지장보살상입니다. 자비로운 미소로 중생들의 소망을 보탐구하는 지장보살은 열심히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고 하여 지장보살을 친견하고 그 부스럼딱지와 영험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불자가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심원사는 조용하고 멋진 자연환경 속에 위치하여 종교적인 성지순례와 함께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