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권장 영화 ; 웃음과 감동이 느껴지는
끄적이는 밤티빙 권장 간단한 줄거리과거 잘나가는 복서였으나 현재는 잘 곳도 없는 빈곤한 김조하이병헌조하가 중학생 때 집을 나간 엄마 주인숙윤여정그리고 어머니가 키우고 있는 이부 동생 오진태박정민자페성 장애인 오진태는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고,유명 피아니스트인 한가율한지민이 김조하를 교통사고로 쳐서 인연이 되며,오진태를 무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영화는 신인에 가까웠던 박정민의 연기가 도드라진다. 자폐성 장애인 연기를 위해 특수학교 내에서 반 년간 봉사활돌을 했고,3개월동안 피아노를 배웠다고 하는데요.그가 치는 피아노 연주는 정말 감정을 울리는 소리라고 할 수 있는데,.정말 박정민은 연기를 너무 잘합니다.
없어진 두석
두석은 친아빠를 만나며 자신을 떠날 줄 알았던 승이가 자신을 데리러 오라는 전화에 기뻐하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을 느낀 두석은 그만 사고가 나고 맙니다. 그런 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사라진 두석은 한 병원에 갇혀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뇌경색으로 자신의 기억을 잊어버린 두석은 승이가 어렸을 적 지어준 박승 보란 이름을 기억하고 살아왔어요. 박승 보란 이름으로 수사하던 끝에 두석을 찾은 승이와 종배는 두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승이와 종배는 눈물바다가 되고 자신의 이름도 잊은 채 살아가는 두석이 나지막이 외치는 담보라는 애칭으로 인해 승이는 더욱 감정을 아파옵니다. 두석은 건강을 되찾고 승이의 결혼식에 걸음을 같이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review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된 두 남녀의 연애스토리입니다. 칼럼 작가 박우리와 첫사랑에 실패한 함자영 씨의 이름부터 이 영화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15세 치고는 꽤 야한 농담이 자주 나오는 이 영화는 오히려 솔직하고 개방적인 느낌을 줍니다. 미국 하이틴, 연애 드라마나 영화같이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오히려 거부감이 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멜로연애 장르이지만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었고, 설레기도 하고, 연애세포 살리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데이트 어플의 위험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판타지스러운 성공 사례이기 때문에 조금은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만남어플?
자주보이는 유교걸로써 만남어플에 원체 비관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화로 인해 약간이지만 개방적인 시각을 가지게 됐다는 건 아마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