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2022) 애수비 별점
이번에는 홍콩 영화의 황금기 시절인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명작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997년 7월 1일에 영국령이었던 홍콩이 중국에게 반환되면서 문화적으로 검열이 시작되어 암흑기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정리한 작품들도 전성기 시절의 작품들 위주로 소개를 해두었으니 리뷰 영상과 함께 살펴봐주세요. 출연배우 적룡, 주윤발, 장국영 원래 영웅본색 영화는 무협 영화로 계획 되었던 영화라고 합니다. 즉, 본래는 쌍권총이 아니라 쌍칼을 휘두르는 주윤발 형님을 볼 수 있었던 영화라는 뜻입니다.
근데 그건 그거 나름대로 멋있었을 듯.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내용인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마크주윤발가 아니에요. 근데 완벽한 씬 스틸러가 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크가 주인공이라 기억합니다.
1 첨밀밀
출연배우 장만옥, 여명
첨밀밀은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90년대 홍콩판이라 볼 수 있습니다. 30년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볼 때 음악 편집의 디테일이 많이 아쉽고, 뜬금없는 멜로디 도입이라던가, 안 조화로운 장면에서의 남발, 여러가지 변주와 너무 자주 반복되는 단조로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덮을 정도로 ost가 절대적인 영화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등려군이 등려군 했으며, 등려군이 캐리한 음악영화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출연배우 양조위, 장만옥 화양연화 영화를 보고 지루하다거나 아무런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정말 사랑을 해보지 않았단 증거입니다. 보고 나서 그 아픔이 몇일동안 계속 지속이 되기 때문에 여러번 보기는 정말 힘든 영화입니다. 비싼 주거비용을 보여주며, 그 협소한 아파트 통로며 골목을 마주치며 느끼는 자극적인 에피소드 없이 이렇게 긴장하며, 설레며 볼 수 있게 만드는 연출과 구도, 음악과 연기에 감탄합니다. 출연배우 유덕화, 오천련 영웅본색, 천장지구가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장식했다면 중경삼림, 타락천사 영화는 홍콩 영화의 끝자락을 장식했습니다.
무간도 영화는 홍콩 영화의 짧았던 마지막 호흡이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80, 90년대의 감성을 느낄 수는 없지만 이런 영화들 덕분에 그 시대에 태어났던 인원은 다시금 그 시대를 추억해 봅니다.
출연배우 견자단, 슝다이린, 임달화, 번소황 출연배우 주성치, 막문위, 오맹달 식신 영화는 주성치식 개과천선, 권토중래 스토리의 결정판으로, 감독 주성치의 집요함이 드러나기 시작한 작품이죠. 오랜만에 봐도 재밌는 주성치 영화중 하나이며 뻔한 결말이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코미디는 늘 재미 밌습니다. 막문위의 매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영화 이기도 합니다. 출연배우 정소추, 임청하 촉산 영화는 스토리도 그렇고 특수효과도 그렇고 당시로선 정말 충격적이었던 작품. 이전의 홍콩영화가 성룡, 그것도 취권, 사형도수 스타일 영화가 대세였던 걸 생각하면 정말 참신했던 무협 영화. 그때도 여주인공의 미모가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임청아의 초절정 미모가 방출되는 영화인 듯합니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202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상, 감독상 노미네이트 바 있는 1997년 이탈리아의 영화가 있었어요. 우리나라에 음악 영화는 간간히 있었으나 이 영화처럼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로 불릴만한 영화는 2022년 하반기 영웅과 이 영화를 꼽을 수 있겠다. 뮤지컬 영화가 많지 않은 이유는 물론 흥행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웅이 315만명, 이 영화가 손해와 이익 분기점 220만 명에 미치지 못하는 117만 명을기록하긴 했지만 한국 영화도 뮤지컬 영화가 대성공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특히 우리 귀에 친숙한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가요를 편성하여 거부감 없는 흐름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