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7화 관동대지진과 한수
파친코 드라마 속 숨기고 싶었던 역사들 1편 알면 더 즐거운 파친코에서 나오는 일본의 숨기고 싶었던 이야기에 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야기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2화로 나눠서 이야기합니다. 선자와 이삭이 일본으로 넘어갈 때 나오는 광부들은 하시마섬으로 노동 착취를 당하러 간 한인들이었습니다. 이 섬은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숨긴 채 유네스코에 등제하려고 했던 섬입니다.
파친코는 재일조선인 즉 자이니치를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1950년 일본 정부는 성행하던 파친코를 단속하면서 전역으로 많은 사업적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 때 일본인 사업자들은 모두 일을 정리하지만 극심한 차별로 변변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한국인들은 지속해서 사행성 사업인 파친코 사업에 종사합니다. 이후에는 다시 돈을 벌게 되었지만 일본 사회에서 천대와 멸시의 대표되는 의미를 가진 단어가 되었습니다. 주요 인물인 선자윤여정노년, 선자김민하10대, 한수이민호, 솔로몬진하 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노년의 선자윤여정 윤여정 배우님은 1989년 노년의 선자로 모든 역경과 고난을 겪어 이제는 조용한 삶을 원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돈이 아니라 정이지. 세상에 정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되는기다. 그래야 강하게 크는기다. 어린 선자 조금 전에 전에 시장서 본 그 아재, 뭔 잘못했어예? 훈이 모르제. 지금은 있제. 죄인지 아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말 안 해도 내 다. 안다. 내는 평생 지겹게 그런 사람들 봐가 와가, 냄새만 맡아도 안데이. 정말 지랄지랄들을 해가, 즈그들처럼 먹고 즈그들처럼 말해도 우리를 사람으로 취급하기는 하나? 저희가 새로운 기술과 훈련을 이 멍청이들에게 전해주면 뭐 하나. 면전에서 거짓말이나 하는데. 옛날에는 내 팔자가 왜 이리 모진가 할 때가 있었습니다.
오만천지 다.
1920년대의 한국, 양진과 훈이는 하나의 자식인 선자를 식민지 지배하에 현실로부터 보호합니다. 1989년, 솔로몬은 중요한 거래를 체결합니다. 한수는 선자가 세상에 눈을 뜨게 하지만 선자는 대가가 따르는 꿈을 꾸게 됩니다. 솔로몬은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이용하려 합니다. 선자는 한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다. 솔로몬은 할머니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신혼인 선자는 쾌적한 가정과는 거리가 먼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솔로몬은 중요한 날을 준비합니다. 남편과 함께 일본에 도착한 선자는 다른 사란들의 도움에 의존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계약의 여파를 처리합니다. 이삭은 정치적 자각 때문에 고심하고 선자는 조산으로 산고를 치른다.
식민지 산미 증식 계획
드라마에서 보시면 선자 어머니인 양진이 쌀을 사러 가지만, 일스스로가 아닌 사람에게는 쌀을 팔지 못한다고 합니다. 수확된 생산물이 맞지 않을 경우 큰일이 일어난다면서 말이죠, 즉 쌀은 조선에서 재배하지만 조선인은 쌀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모두 일본에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일본의 산미 증식 계획 때문입니다. 일본은 증산량 목표 미달에도 불구하고 증산량보다도 더 많은 쌀을 일본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런 이유로 산미 증산 계획의 무리한 강행으로 인하여 산에다. 불을 지펴서 들풀과 잡목을 태운 뒤 그곳에다가 화전농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소작인들이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장면에 관하여 산미 증식 계획에 관하여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일본인들은 드라마를 본다고 해도 쌀이 귀해서 못 먹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의 질곡과 그 속에서 지속되는 가족의 유대를 담아낸 복잡하면서도 가까운 한 편의 대서사시. 궁극의 마스터피스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를 넘나드는 유려한 연출과 세밀한 공간, 인물 묘사가 훌륭하다는 평. 로튼 토마토에서는 다수의 평론가들이 호명을 보낸 결과 보증된 토마토 등급을 얻었고, 메타크리틱 평 역시 준수합니다. 특히 텔레그래프, 엠파이어,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CNN 등의 제도권 언론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선자와 주변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원작 소설의 미흡한 점을 훌륭하게 각색해 일본의 악행과 역사적인 디테일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에서 2022년 최고의 TV시리즈들 중 하나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