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600 (V50s, 코드모조, ZEN CAN) 비교청음 후기
처음 LG V50이 등장하였을때 듀얼스크린으로 큰 주목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갤럭시폴드 처럼 활용을 할 수 있으면서도 필요할때만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나름 대항마로 떠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용합니다. 보니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참신하긴 했습니다. 듀얼스크린을 오래 사용하다보시면 고장이 잘나서 중고장터에서 듀얼스크린을 1,2개 더 구입해놓고 게임을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몇 개월도 안 돼서 후속작인 LG V50s thinq가 나왔다는 것인데요. 보통 최신 핸드폰이 출시하고 나서 1년 후에 후속작이 나오기 마련인데 조금은 3개월만에 후속작이 나오면서 다들 의아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후속작이기 때문에 스펙은 차이가 있었는데요. 먼저 메모리의 크기가 달랐습니다.
V50S용 구글카메라 앱 간단한 설정
구글카메라의 설치가 끝난 뒤 실행하자, 나름 눈에 익은 화면이 뜹니다. 사실 샤오미 Mi5S에 구글카메라 앱을 설치한 이후 업그레이드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쭉 사용했던터라, 많은 부분이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상단에 배치되었던 메뉴가 하단으로 옮겨간 것을 제외하면 거의 흡사하네요. 더보기 메뉴를 통해 타임랩스나 파노라마 등의 옵션을 불러올 수 있는 구조도 이전 버전과 흡사하며, 카메라 앱 첫 화면에서 조작할 수 있는 메뉴들은 매우 직관적이고 쉬운 게 특징입니다.
우선적으로 V50S에서 구글카메라 앱을 실행한 뒤 상단의 더보기 메뉴를 끌어내린 뒤 설정 버튼을 터치해 간단한 설정을 합니다. 저는 설정 메뉴로 들어와 카메라 소리, Google 렌즈 제안 Enable Google Photos 항목을 껐습니다.
V50S 카메라 앱과 구글카메라 앱 화질 비교
Mi5S 스마트폰에서 구글카메라 앱을 메인 카메라 앱으로 사용했던 것은 역광이 비치는 환경처럼 암부와 명부의 차이가 극심한 상태에서도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점, 빛이 미흡한 환경에서도 나름 쓸만한 사진을 뽑아주었던 점 때문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수 년전 출시된 Mi5S 스마트폰의 시원찮은 카메라 하드웨어를 구글카메라 앱을 통해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었던 셈입니다. V50S 카메라의 화질은 당연히 Mi5S보다.
뛰어났고, 그럼에도 V50S의 기초 카메라 앱과 구글카메라 앱의 차이도 있었습니다. 아침 거실 창가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는 고양이는, 늘 사진을 찍고 싶은 광경이지만 태양빛이 정면으로 들어오는 역광 환경입니다. 먼저 V50S의 기초 카메라 앱으로 찍은 냥이 사진은, 전체적으로 좀 더 노란빛이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