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보이차의 필요조건 #보이차 투자

품질 좋은 보이차의 필요조건 #보이차 투자

올해 입문한 보이차. 아직 제대로 된 도구 없이 표일배로만 내려먹고 있지만. 요가 수련 후에나 아침에 정신차릴 때마다. 1L 정도씩 마시며 속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올해 몇 군데 원데이 시음회를 가보면서 차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중. 이번엔 지유명차 용산점에서 보이차 4종류 시음하고 왔다. 보이차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도 많이 듣고, 다기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10년대 차부터 40년된 차까지 다양하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설명을 너무 매력적으로 잘 해주셔서 같이 간 애인도 보이차 입문시키는데 성공함 용산구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할 것 같았습니다.

티젠 보이차 티백으로 만든 아이스 보이차

이번에는 티백으로 300ml의 아이스 보이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보이차 티백 3개에 물 150180ml에 2분간 우려낸 다음 얼음이 든 잔에 담아 주었습니다. 수색이 확실히 더 맑죠. 얼음이 들어갔음에도 목향이 더 풍성합니다. 바디감은 적은 편이라 깨끗한 느낌입니다. 단맛은 적고 구수하면서 떫음이 조금 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 넘김은 티백 보이차가 더 좋지만 풍성한 질감은 보이차 워터믹스가 더 좋았습니다.

변비와 소화 개선

보이차는 너무 많이 마시면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적당량이라면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소화효소인 리파아제가 소화 흡수력을 높이고 장을 활발하게 움직여 변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생산지인 운남성에서는 위장의 염증이나 통증이 있을 때 마신다고 합니다. 단, 위장이 약한 분은 공복 시에 마시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 중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 과정

먼저 차나무에서 딴 찻잎을 1차로 가대기오염 모차, 초벌 차를 만든다. 찻잎을 얇게 펴서 한동안 널어둔 다음, 걷어 뜨거운 솥에서 덖는다. 고온에서 찻잎의 단백질 산화효소를 파괴시켜 더 이상의 산화를 막는 과정으로 이를 살청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찻잎을 비비는 유념을 진행합니다. 찻잎의 수분을 제거해 부피를 줄이고 세포벽을 허물어 성분이 방출되게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비비는 정도에 따라 산화 정도를 다르게 만들 수 있어요.

유념이 끝나면 햇볕에 찻잎을 말린다.

살청과 유념 과정을 거쳐 햇볕에 말린 차를 쇄청차라 합니다. 보이차의 원료가 되는 모차다. 모차가 완성되면 생차와 숙차를 만들 수 있어요. 모차를 뜨거운 증기에 쐰 다음 평평하게 뭉쳐 만든다. 차가 식으면 말린 뒤 포장해 판매하는데 이를 생차라 합니다. 생차를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 곳에 보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저절로 숙성된 보이차가 됩니다.

항산화 작용

기본적으로 모든 차에는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차의 탄닌, 카테킨,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입니다. 이에 더해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gallic acid이라는 물질이 풍부한데요. 갈산은 탄닌이 발효하며 생기는 물질로 떫은맛을 사라지게 하며 산화를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풍부해 지방 분해와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갈산은 식물에 풍부한 페놀계 화합물로 지방이 몸에 흡수되기 좋게 분해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지방 재흡수가 억제되면 남는 지방은 몸 밖으로 배출되며 몸이 체내 콜레스테롤를 사용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됩니다. 단, 유의미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내려면 차를 마시는 것보다는 추출물 등의 형태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갈산은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암 방지 등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이차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독특한 부작용은 없습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차와 비슷하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인원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보이차를 과하게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주어 속쓰림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방문 후기

10년 정도 차를 드셨다는 차덕후 사장님이 친절하게섬세하게 시음을 이끌어주셔서 너무 코믹한 차체험 했다. 할로윈 차회도 하는 등 사장님이 보이차를 매개로 여러 이벤트 하시는 것 같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그런 이벤트도 참여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었음. 보이차 다.

자주 묻는 질문